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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거제 비커밍펜션, 풀빌라 이용후기

거제 비커밍펜션, 풀빌라 이용후기

이제는 섬이 아닌 섬이 되어버린 거제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가보지 못한 곳들을 찾아다니다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거제 풀빌라로 들어와 하루를 지냈는데요. 점점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거제 감성 숙소에서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거제 비커밍 풀빌라 펜션

경남 거제시 남부면 거제 남서로 991-2

TEL : 공일공 3160 9114

입실 3시 / 퇴실 11시

이곳의 위치는 명사해수욕장과 소매물도를 갈 수 있는 저구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는데요. 
주변이 산과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명당으로 자연 속에서 힐링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오니 잔디밭 위 야자수가 
우리나라 같지 않은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 주고 있는데요. 가을맞이 해외여행을 
온 기분을 들게 해 설레는 마음으로 안내실로 향했습니다.


건물 1층이 주차장이기에 차를 대고 바로 안내실로 들어와 체크인을 했는데요. 
입실 시간보다 일찍 와서 준비하는 동안 옆 키즈랜드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고 친절하셔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키즈랜드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미끄럼틀과 공으로 그림을 
맞추는 게임이 있어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놀 수가 있는데요. 기다리며 
해놨더니 은근히 재미나고 승부욕도 생기게 했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예약한 룸의 키를 받아 짐을 들고 들어왔는데요. 안으로 들어서니 
온통 화이트의 심플한 공간이 펼쳐져 순백의 미를 강조한 고급스러움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곳 거제 펜션의 장점은 어느 곳에서나 오션뷰가 펼쳐진다는 점인데요. 
넓은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환상적인 오션뷰가 예뻐 한참 동안을 여기서 
서성거리며 낭만에 젖기도 했네요.


그리고 큼지막한 대형 욕조도 있어 영화에서처럼 따뜻한 물속에서 황홀한 
일몰을 보며 와인 한잔 마시기 좋은 거제 감성 숙소인데요. 
저도 언젠가 해볼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예약한 객실은 그랜드 코너 스위트로 35평에 기준 
2명에서 최대 6명까지 지낼 수가 있는데요. 트윈 사이즈 크기의 침대가 2개 있어 
친구끼리 와도 전혀 불편함 없이 잠을 잘 수가 있습니다.


소파도 아주 큼지막해서 둘이 누워 뒹굴뒹굴해도 넉넉했는데요. 
여러 명이 모여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게임을 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벽하나 없는 원룸형으로 된 아주 넓은 공간에 모든 게 다 갖추어져 있는 거제 풀빌라였는데요. 
모든 가구들도 화이트로 맞춰 고급스러움이 가득한 별장처럼 느껴졌습니다.


벽에 걸린 동그란 거울과 화장대 위에는 뽀송뽀송하고 냄새가 전혀 없는 깨끗한 수건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넉넉하게 놓여 있어 마음 편히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옆에는 드라이기가 
포켓에 보관되어 있어 호텔급 관리를 하고 있음을 알겠더라고요.


주방에는 음식을 해 먹기에 부족함이 전혀 없게 조리도구며 식기와 컵 등이 
잘 갖추어져 있는 거제 펜션이었는데요. 거기에 깨끗하게 관리도 잘 되어 있어 흡족했습니다.


인덕션과 전자렌지, 정수기와 함께 김치냉장고가 따로 있어 신기했는데요. 
냄새나는 음식물들을 따로 보관해 놓을 수 있어 다음 사람들에게도 냄새 없는 깨끗함을 전달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아웃도어쉐프 전기 그릴도 있어 객실 안에서 편안하게 바비큐를 해 먹을 수가 있는데요. 
요즘 같은 코시국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행의 묘미를 즐겼습니다. 
예약 시에 산청 흑돼지 바비큐 세트를 신청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네요.


식탁은 직사각형의 긴 테이블로 6명이 모여 식사를 하기에 딱 좋은데요. 
바로바로 구운 고기를 먹으며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 야외에서 먹는 듯한 기분도 낼 수 있었습니다.



샤워실과 화장실은 심플함이 가득한데요. 유일하게 화이트가 아닌 
아이보리 마감과 브라운 계열의 바닥이 인테리어의 포인트가 되어 주었습니다.


세면대나 바닥에 물때 하나 없이 아주 깔끔하게 청소가 잘 되어 있어 
별 다섯 개를 줄 정도의 매우 만족이었는데요. 호텔급 어메니티도 갖추어져 있어 
별도로 개인용품을 가져올 필요가 없는 거제 펜션 비커밍이었습니다 


또한 이곳 거제 풀빌라의 장점은 대형 인피니티풀인데요. 미온수로 운영되고 있어 
사계절 바다를 보며 수영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35m의 국내 최대 사이즈와 1.1m 
깊이라 어른들도 놀기에 적합한데요. 이용 시간은 15시부터 18시까지였습니다.



여러 개의 썬 베드뿐만 아니라 이용 시간이 끝나도 인피니티 풀 밖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소파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포토존으로 활용하기 좋았네요.


야외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는데요. 화장실뿐만 아니라 탈수기도 있어 
집으로 물기 가득한 수영복을 찝찝하게 가져가지 않아도 되어 편했습니다. 
다음날 입을 때도 축축하지 않아 좋았고요.


빨간 예쁜 하트 모양의 튜브들도 있어 굳이 집에서부터 챙겨 오지 않아도 되는데요. 
개인 튜브를 가지고 와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람 넣는 기계를 갖추고 있어 
힘들지 않고 신나게 놀 수 있었습니다.



겨울에도 30도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마치 노천탕을 즐기는 기분이었는데요. 
머리는 차고, 몸은 따뜻함을 느끼며 특별한 재미를 즐기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 거제 펜션은 제일 왼쪽에 있는 그랜드 코너 스위트와 그랜드 스위트, 
비커밍 스위트, 비커밍 디럭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하나하나 독채 형태라 
프라이빗한 우리들만의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신나게 수영을 하며 놀다가 저녁시간이 되어 예약한 산청 흑돼지 바비큐 
세트를 먹으러 객실로 올라왔습니다. 예약한 세트는 2인 구성으로 
산청 흑돼지 500g과 왕새우, 수제 소시지, 야채쌈, 양념소스, 햇반, 라면, 김치가 있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신선해 보이는 고기와 싱싱한 야채쌈이었는데요. 
보자마자 군침을 돌게 만들어 빨리 씻고 나와 굽기 시작했습니다.


제주 흑돼지는 먹어봤어도 산청 흑돼지는 처음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요. 
질기지 않고 부드러우며 특유의 잡내도 하나 없이 퍽퍽하지 않고 
육즙도 풍부해 행복한 저녁식사가 되었네요.



그리고 식사를 하는 동안 환상적인 오션뷰가 펼쳐지는 모습을 감상하게 해 준 거제 풀빌라였는데요. 
너무나도 멋진 황혼과 인피니티풀은 마치 동남아에서 보는 풍경 같았습니다.


아름다운 오션뷰를 전 객실에서 볼 수 있는 거제 펜션에서 낭만적이고 편안한 하루를 쉬고 왔습니다. 
대형 인피니티풀이 있어 호캉스를 하기에도 지루함이 전혀 없는 곳인데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화이트톤의 객실과 황홀한 일몰에 정말 매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