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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뷰

제주 그라벨호텔 이용후기



제주 그라벨호텔 이용후기 그 기록의 첫 시작은 그라벨 호텔 리뷰


원래는 토요일 오후 도착이었는데,

빠질 수 없는 일정이 생겨버려서 저녁 비행기로

바꾸어서 타고 밤 8시쯤 제주 공항에 도착했어요.


아 그리고 여러분, 만약에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를 타고 가실 게 아니시고 택시를 타고

이동하실 계획이시라면 꼭

택시 타는 줄에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봐보시고,

많다면 고민하지 말고 

그냥 바로 카카오 택시 고고 하세요.



사실 공항에서 타는 택시는 기사 아저씨 말로는

2,200원을 더 받을 수 있다고 하시는데

정말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가는 

한 시간 넘게 걸리겠더라고요;;


그래서 다섯 번 만의 시도 끝에 카카오택시를 잡아서

20분 거리에 있는 그라벨 호텔제주로 이동!

(택시비는 약 8,300원? 나왔어요)


제가 이번 가족여행으로 선택한 숙소는 바로바로

그라벨 호텔 제주!


사실 저는 제주도 여행가면 호텔보다는

예쁘고 큼직하지만 가격이 조금 나가는

그런 갬성 숙소에서 지내고 싶었지만,

어머니께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호텔이

제일 좋다고 하셔서 깔끔한 곳 위주로

검색해서 찾아보았습니다!

✅ 공항과 가까운 곳       
✅ 1박에 10만 원 언저리
✅ 바다뷰가 있으면 땡큐

✅ 널찍한 주차 공간까지
✅ 3명이 잘 수 있는 침대
✅ 수영장 있으면 더 좋고!

이 조건들을 나름대로 만족시켜주는 곳이

그라벨 호텔이었던 것 같아서 룸이 없어지기 전

디럭스 오션뷰 로 큰맘 먹고 결제했습니다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는데,

저희는 3명이라서 한 명 추가분 3일치

30,000원을 데스크에서 결제를 했어요.

(1인 추가 비용 1박 10,000원 추가 결제)




체크인 안내를 받고 방으로 이동!

데스크 바로 옆에 엘레베이터 2대가 있고,

아래는 층별 안내입니다.

그라벨 호텔 제주 층별 안내


로비에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작은 식당과 카페,

그리고 홀도 있더라고요. 결혼식을 하는 듯합니다.



그리고 3~10층까지는 모두 룸이고,

맨 위의 루프 탑에는 수영장이 있어요!



우선 디럭스 오션뷰의 방을 먼저 들어가 볼게요.

밤에 봤을 때와 아침에 봤을 때 사진 모두

3박 4일 동안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방 내부


우선 가장 큰 더블 침대가 하나 있고요!

그 옆에 싱글 침대가 하나 더 있는데 고게 안 찍혔네요. 


창가 쪽으로는 이렇게 테이블 하나와

의자 하나가 나란히 놓여있어요!



아침에는 여기 앉아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는 상상을 했지만, 현실은 옷걸이로 사용..



그리고 벽 쪽에는 이렇게 테이블과 의자가 또 있고,

화장하기 딱 좋은 공간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벽에 TV가 붙어 있어요!

벽에 붙어있으니 확실히 공간 차지도 안 하고 좋더군요



그리고 그 옆에는 찻잔과 유리컵,

웰컴 과자가 있었습니다.



냉장고에는 맥주랑, 음료가 있기는 했으나

다 마시면 돈을 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손도 안 댔습니다. 



아! 그리고 그냥 생수 한 병은 무료예요.

인원수마다 챙겨주기 때문에 저희에게는

3박 4일 동안 총 3병의 물이 있었어요!



근데 사실 호텔 바로 양옆에

CU 편의점과 GS 편의점이 있어서

저희는 매일 저녁 호텔로 들어가기 전에

각종 과자랑 간식들을 사서 들어갔었어요.



편의점이 가까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구경하고 있다 보니, 일하시는 분이 오셔서


큰 타월 1개

작은 타월 1개

샤워 가운 1개



이렇게 주고 가셨어요!
    

그라벨 호텔 화장실


그리고 화장실도 아주 깔끔했어요!

따뜻한 물도 바로바로 나오고 수압도 좋고!

변기도 좋고!



근데, 제가 묵었던 방은 611호였는데

변기에서 물이 새는지 어디에서 물이 자꾸 새서

바닥에 계속 물이 고여 있었던..



다만 큰 불편은 없었어요!



아! 그리고 화장실의 조명은 굉장히 약해요,

어두컴컴한 감이 있기는 한데,

호텔 화장실이라서 그러려니 합니다




호텔의 어매니티는 특별할 건 없었고,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

샤워캡, 면봉, 머리끈, 빗 정도 였어요!



치약/칫솔을 제공되지 않는 점

미리 알아두시고 챙겨가세요!
 
그리고 날이 밝아지고 나서야 바다가

아주 시원하게 보였어요!!



호텔의 외부는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로 바다 앞에 우뚝 서있어요!



그리고 길 가다가도 잘 보여서

운전하다가도 어디서 들어가야할지

잘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호호

그라벨 외부 주차장


그리고 제가 가장 신경 썼던 건

둘째 날부터는 렌트해서 다니는데

주차를 해야 했어요. 그래서 최대한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호텔을 찾았는데

그 라벨은 지상 지하 주차장 두 개 모두 있는데요!



지하주차장의 경우 작은 차들만 들어갈 수 있고

그 외의 차들은 지상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체크인하실 때 프론트에 차 번호 미리 말씀하세요!



생각보다 공간이 넓어서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일은 없었답니다!

 

     낮에 보이는 오션뷰  



낮에 확실히 해가 들어오니까 좋더라고요.

아침에 눈을 딱 떴는데 이렇게 보이는 오션뷰!



길 하나 건너서 보이는 오션뷰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건 좋더라고요~



건물뷰보다 씨티뷰보다 역시 오션뷰!


바람 살랑살랑 불고, 파도 찰랑찰랑 거리고
                 


토요일에 잠깐 나갔다가 호텔에 들어와서

잠시 쉬었었는데, 그때 딱 보였던 부에요.


침대에 기대서 바라보는 오션뷰!

날이 맑으니 저 멀리까지 보이고 굿 

그라벨 호텔 제주 오션뷰


아주 원 없이 보고 온 제주 바다에요


그리고 아마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루프탑 수영장!



사실, 후기에서도 너무 기대하지 말란 이야기를

많이 보기는 해서 기대는 안했지만,

정말 기대 안한 만큼 귀여운 크기의 수영장이었어요. 
커플부터 애기들, 부부까지 많아서

사실 사진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나름 이런 느낌이었어요!

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이어져서

나름의 인피니티 풀!

저도 수영을 하려고 수영복을 챙겨갔으나

애기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포기했어요!

오전에 서핑을 했기도 했고!



엄마가 보고 굉장히 좋아했던 시티뷰 ㅎㅎ

저 멀리 제주 공항도 보여서 비행기가

자주 이륙하는 것도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영장을 지나서 왼쪽으로 가면 이렇게

루프탑 바? 같이 먹고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폭신폭신한 쿠션베드도 있어서 누워서 경치 보기 굿!


어떤 분들은 루프 탑에서 식사도 하고 계시더라고요~



시간 여유 있으시면 루프 탑에서 시간 보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담해요!

그리고 마지막 날 밤에는 동생이 그렇게~

룸서비스를 꼭 시켜 먹어야 한다고 해서

방에 들어오자마자 메뉴를 살피기 시작했죠.


     



 룸서비스 
                                         

  
그라벨 호텔 룸서비스 메뉴
 

                   

햄버거

                        
                    
                        



수란 까르보나라


저희는 햄버거 2개

까르보나라 1개



총 3개를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한 30분? 정도 뒤에

바로 일하시는 분 두 분이서 쟁반 두 개

들고서 와주셨어요!



아니 햄버거 파티가 두 개가 있는 거 있죠??

그리고 감자튀김은 큰 그릇에 담겨서 그런가.

없어 보이지만 먹다 보면 양은 적당해요! 남겼어요.



그리고 트러블 감자튀김이라고 했는데

정말 트러블 향이 강하게 나서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고기가 살짝~ 퍽퍽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빵이 맛있어서 잘 먹었습니당!



까르보나라도 양념이 조금 싱겁다고 해야 하나

묽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무난한 맛이었어요! 
         
                        
                            
                                    

조식 메뉴


그리고 혹시나 조식 드시는 분들은

당일 말고 미리 예약 결제 하시면 조금 더

할인된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어요~ 



그리고 시간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가격은 당일 결제와 사전 결제에 따라

비용이 달라지니 프론트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감성 숙소는 아니었지만,

가족들과 오랜만에 방문한 제주도!



 사실 제주도라는 사실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숙소야 어떻든 그냥 함께라는게 그저 좋았어요.



 가족들과 제주공항 근처에 있는

깨끗하고 깔끔한 호텔을 찾으신다면 그라벨 호텔 추천



 일반 호텔보다 조금 널찍한?

느낌이어서 전혀 3박4일 동안

답답하단 생각이 들지는 않았어요!



 차가 없어도 바로 호텔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장점도!



 6층에서 바라보는 오션뷰가 엄청 한가득

펼쳐지지는 않지만, 이 정도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이용하실 분들은 이왕이면 오션뷰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