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휴가로 간 여수에서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호텔방에 갇혀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한풀이 여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돌아다니는 휴가는 처음이에요)
정말 근래에 간 여행지 중에
가장 만족했던 여행이었어요!
너무 행복했고 추천하고 싶은 곳들이 많습니다!
여수에서 정말 만족스러웠던 게 두 개가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첫째 날 숙소예요!
바로!
여수 디아크 리조트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169-30
0507-1473-6789
이렇게 직접 홍보글을 작성하다가
점점 유명해지면 어쩌나? 싶을 정도로
나만 알고 싶은 숙소에요!
앞으로 여수 가면 여기만 갈 것 같습니다.
네비를 찍고 도착하면 바로 리조트와
앞에 수영장 + 바다 전경이 펼쳐집니다.
뷰를 보자마자 "미쳤다 잘 왔다"라고 말했어요 ㅋㅋ
뷰도 뷰지만 리조트 외관 자체부터
깔끔하고 연식이 오래돼 보이지 않아 맘에 들었습니다.
체크인
주차장에 내려서
수영장 바로 뒤에 위치한 건물로 들어가면
로비가 있습니다.
로비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어서
이 점도 굉장히 편리했어요.
대기 없이 바로 체크인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이미 예약할 때 객실을 정하고
예약했기 때문에 별도로 요청한 사항은 없었어요.
체크인 후 저희 방이 있는 아크동으로 이동!
리조트가 한 개의 동이 아닌 세 개의 동으로 있습니다.
객실: 디아크리조트 <선라이즈>
제가 예약한 객실은 선라이즈 객실입니다.
선라이즈 객실의 뷰는 주차장+오션뷰예요
흔히들 주차장 뷰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ㅎ.ㅎ
선라이즈 객실을 예약하실 거면
3층으로 예약하시는 게 뷰는 더 좋을 것 같아요
네이버 예약하실 때 각 객실의 뷰를
어느 정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객실도 진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원룸형 객실이지만 굉장히 깔끔했어요.
간단한 취사도 가능합니다.
베란다가 있어
수영 후에 옷을 말릴 수 있다는 점!도
아주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침대 바로 앞에 있는 TV
요즘 중요한 게 머죠 ,, 바로 ,,
넷플릭스,, 시청 가능합니다
이런 숙소가 요즘 어딨냐구!
진짜 또 가고 싶어요!
욕실도 호텔식으로 굉장히 깔끔하고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사실 리조트는 화장실이
호텔만큼 깔끔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수건만 봐도 위생에 굉장히 신경 쓴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정도면 거의 극찬인 것 같은데,,
수영장(인피니티풀)
대망의 수영장!
수영장이 스카이피니티, 치엘로
두 개가 운영되기 때문에
가까운 객실 별로 나뉘어서
그렇게 많이 붐비지 않았습니다
수영장은 9시까지 운영된다고 합니다~!
수심은 1m 정도로 성인이 놀기에도 적당했어요 :)
디아크리조트 수영장
미온수 풀에서 보는 노을..♡
일부러 일몰 보고 싶어서
6시쯤부터 수영장에 갔는데
딱 좋은 시간에 간 것 같아요!
서서히 해가 지는 게 너무 예뻤습니다
해 지는 시간에 가는 걸 추천해요
옆에 부대시설이 있어서
피자, 맥주 등을 시켜서 먹을 수 있습니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리조트
다음날 체크아웃하면서
아침에 보는 수영장도 너무 예뻤어요
일찍 일어나서 아침 수영을 해볼까
했었는데 ㅎ_ㅎ그럴리가
1일차 숙소
여수디아크리조트
정말 만족했습니다!
그냥 2박 다 이곳에서 했어도 좋았겠다
싶을 정도였어요 : )
총평
리조트의 편리함, 호텔의 깔끔함, 펜션의 즐거움
을 다 갖춘 숙소!
많이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인피니티풀을 즐길 수 있는 여수디아크리조트
고민하시는 분들 예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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