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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리뷰

거제 더100스파&풀빌라 펜션 이용기

거제 더100스파&풀빌라 펜션 이용기

동생네가 가을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결혼 전 둘이서 어디라도 놀러 갔다 오지, 굳이 저희 가족들이랑 
같이 휴가를 가겠다고 같은 거제펜션을 예약하더라고요. 
그래서 룸 두개를 얻어서 같이 다녀오게 됐어요.


저희가 다녀온 곳은  거제 더 100 스파&풀빌라 펜션이라는 곳이에요.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오션뷰를 감상하기에도 좋고, 
우선 다양한 룸이 있어 동생네와 함께 보내기가 좋겠더라고요.  
저희는 201호와 301호를 이용했어요.


거제에서 가장 규모가 큰 몽돌해변인 농소몽돌해수욕장이 위치해있어요. 
한적하게 해수욕도 즐길 수 있고, 주변풍경이 아름다워요. 
펜션 아주 가까이에 한화벨버디어가 있어서 풍경이 무척 아름다워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체크인을 하고 룸으로 가는데, 내부도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있더라고요. 
흔하디 흔한 거미줄 하나 보이지 않았죠.
들어가는 길에 야외 온수풀을 가봤어요. 
더 100 스파&풀빌라는 칸막이가 다 되어있어서 개별 풀을 즐길 수 있었어요.


앞쪽에는 유리창으로 되어있어, 바다의 풍경을 보면서 물놀이를 할 수 있고, 
위가 다 트여있어서, 야외에서 수영을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다른 객실 사람들과 섞이지 않고 우리만 놀 수 있다는 것도 좋더군요.


짐을 가져다 놓기 위해서 201호인 저희 룸으로 먼저 갔어요. 
내부가 무척 깔끔하고, 거실도 있고, 침실도 널찍해서 첫인상이 좋더군요. 
아이가 있다보니, 주방을 이용할 일이 많은데, 주방시설도 깔끔했어요.


전자레인지, 정수기, 인덕션 등 주방 가전들도 잘 갖추고 있어,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거실에는 쇼파가 있었고, 조명도 아늑했어요. 침을 우선 풀고, 
둘러보는데 에어컨도 잘 나오고, 여러모로 마음에 들더라고요.


저는 아이와 함께할때 거의 온돌을 많이 이용했는데, 거제 펜션에서는 
패밀리 침대로 되어있어 201호를 예약했습니다. 침구도 깔끔하고, 3~4명이서 자기에도 문제없었어요.


그리고 그 옆으로는 원형 스파가 있었어요. 밖으로는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오션뷰를 그대로 즐길 수 있었고요.


옆으로 보면, 개별적으로 즐길 수 있는 테라스도 있어요. 
넉넉하게 6인 식탁이 있어, 편히 이용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밖에 보이시나요? 
201호에는 야외 개별풀장이 있어요. 


욕실도 들어가서보니, 청소상태도 좋고, 수압도 좋아요. 
게다가 따뜻한 물도 잘 나와서 아이를 씻길 때도 문제가 없었네요.


야외 풀장이예요. 바다의 풍경을 그대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날이 더우니, 물이 금방 데워져서 아이와 함께 놀기에도 부족함이 없었어요. 
하루 전 사전예약을 하고 이용했어요.


한쪽 벽면에 거울과 화장대처럼 되어있는 공간이 있는데, 
드라이기나, 빗 등 거제펜션에서 다 비치해 놓고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동생네 룸도 둘러보았어요. 이곳은 2인실이에요. 크게 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 
301호도 나름 매력이 있어요. 들어서자마자 편백나무? 피톤치드? 
그 냄새가 솔솔 나요. 저희 룸도 은은하게 향이 느껴졌는데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었어요.


2인실이라 조금은 작아요. 침대사이즈도 2인용이고요. 
침구는 호텔식 침구로 보송보송하고, 있을 건 다 있더라고요. 


청소상태도 마음에 들었어요. 가기전부터 후기들도 보았지만, 
깨끗하고, 조용해서 편히 쉬었다가 왔다는 이야기가 좀 보이더라고요.


해수욕장 인근에서 회도 사가지고 들어가서 동생네랑 술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는데, 냉장고가 큼지막해서 유용하게 썼어요.
수박도 넣고, 주류도 넉넉하게 넣어놓고 오래만에 회포를 풀기도 했습니다.


전자레인지는 아침에 일어나 햇반과 편의점 도시락을 데울 때 유용하게 사용했죠.


정수기도 있어서 커피 마실때 매우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거제 펜션의 센스에 반했어요. 


이렇게 웰컴간식을 주셨더라고요. 보통 숙박업소에 가면 어메니티가 전부인데, 
간식까지 있으니 괜히 더 정감 가는 것 있죠.


비품들의 채움상태도 마음에 들었어요. 또한 빗에 머리카락 
하나 없을 정도라 새것을 가져다 놓은 줄 알았네요.


수건도 넉넉히 들어있었고요. 수건이 부족할 것 같아 미리 챙겨서 갔지만, 
거제 펜션에서는 부족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301호에도 스파가 있었고, 개별 바비큐 시설이 있었어요. 
바비큐는 2~4인 기준 2만 원이고 1인 추가할 때 5천 원 추가 있어요.


테이블 위에 그릴이 있어서, 미리 준비해간 고기와 해산물을 구워 먹는데 너무 편했어요.


원형 스파도 저와 제 동생의 원픽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야외 풀장을 더 좋아할것 같은데, 
저와 동생은 조용하게 내부에서 즐기는 스파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오션뷰는 거제펜션에서 빼놓을 수 없죠. 멀리 보이는 
한화 벨버디의 야경과 방파제 그리고 밤하늘의 별이 아름다웠어요.


어메니티도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여럿이서 사용하는 곳은 아무래도 리필용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곳은 일회용으로 된 제품을 사용하더라고요.


위생적이기도 하고, 저렴한 제품이 아니다 보니, 이용하기에도 마음이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디워시 향 너무 좋았고요. 작아보이지만, 사용하기엔 부족함이 없었어요.


여러모로 시설들이 깨끗하고 청소상태도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게다가 동생네와 함께 하기에도 좋았고, 주변이 조용해서 다들 오랜만에 
숙면을 취하기도 했답니다. 
덕분에 거제펜션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가 있었어요.

거제 더100스파&풀빌라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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