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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리뷰

거제 생각속의집 장목점 펜션 이용후기

지겨워질 때까지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거제 펜션이 있다고 해서 여행 콘셉트도 힐링으로 잡았는데 막상 도착해서 보니 단순한 힐링이 아니라 이런 뷰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을 듯싶었고 숙소를 통해 제대로 된 힐링을 하게 된 느낌이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거제 생각속의집 펜션 장목점은 유명 건축가의 손을 통해 탄생한 공간이었고 흥남해수욕장에서 차량 기준 3분 거리였습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이라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고 천편일률적인 거제 숙소 느낌이 아니라 독창성 또한 엿보이기도 했습니다.





인공암벽장이 마련된 곳이라 그 부분도 신기했고 자스민동, 민트동, 로즈 마리동 등으로 거제 펜션이 구성되어 있었으며 분수공원과 수영장에 대한 안내도 함께 나와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는 뷰 또한 맑은 하늘, 하얀 구름과 잘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 했고 이날은 유독 날씨가 좋아 이곳의 매력이 더욱 잘 드러났던 것 같았습니다.





거제도에 있는 펜션은 독특한 지형의 묘미를 잘 살려내고 공간 활용도를 높여내는 곳도 종종 있다고 들었는데 여기도 분명 그런 예시 중 하나가 될 것 같았습니다.






객실 입구에서부터 프라이빗한 공간에 대한 예감을 받을 수 있었고 저 멀리 남해바다와 뭉게구름이 손짓하는 듯한 비주얼도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조심스럽게 입실했는데 거제펜션 추천하는 곳답게 입구 쪽에 간장, 소금, 쌈장, 미트 솔트, 참기름, 식용유 등 요리에 필요한 조미료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자스민 301호 객실은 이곳 전체를 통틀어 뷰가 가장 아름답다는 평이 있었고 지대가 높아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 듯한 착시 효과를 기대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오션뷰가 보고 싶은 분들에게 거제 펜션 추천해 줄 곳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통유리를 통해 보는 남해의 아름다운 모습은 장관이라는 말로 표현하기에도 마땅치 않았고 이 풍경을 감상하며 스파를 즐기기에도 좋은 구조였습니다. 






침실의 경우 호텔식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어서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날려 보내기에도 좋았던 것 같고 금방 잠이 쏟아질 만큼 포근한 이불과 베개였습니다.






두 명이 나란히 앉기 좋은 아일랜드 식탁과 야외 바베큐 시설 또한 기대되긴 마찬가지였으며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인테리어까지 더할 나위 없다는 말이 바로 생각나더군요.






공간 활용성에 대해서 자꾸 생각해 보게 될 만큼 적재적소에 필요한 것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뜨거운 물이 바로바로 나오는 정수기나 전자레인지의 위치 또한 최적이었습니다.






나란히 앉아 한려해상공원 못지않게 아름다운 인근 풍경을 즐겨보는 것 또한 좋았고 게다가 커피 한 잔이 손에 들려있다면 더욱 아름다운 시간이 될 듯했습니다.






1박 2일간 머물면서 필요할 만한 것들은 모두 수납공간 안에 준비되어 있었고 몇 가지 준수사항과 안내문이 있었는데 까다로운 것들이 아니라 지키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머무는 시간의 대부분을 경치에 감탄하게 되었던 것 같았고 오션뷰로 유명한 몇몇 펜션을 다녀왔던 적이 있는데 이곳만큼 탁월한 곳은 없었습니다.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느껴지는 건너편 섬의 모습도 인상적이기는 마찬가지였으며, 이수도의 풍경 또한 선명하게 들어오는 편이었습니다.






이날따라 날씨도 많이 도와준 것 같긴 하지만 확실히 유명 건축가가 지은 건물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생각 또한 많이 들었고 이 부근의 경치는 압권이라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할 것 같았습니다. 






고요하게 생각에 잠겨 들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된 것 또한 무척 반가웠으며 아름다운 풍경과 마주할 때 '예술이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곳에서의 시간이 바로 예술이었죠!






군더더기 없이 차분하고 정돈된 느낌의 공간에서 머물다 보니 거제 숙소를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뷰 말고도 여러 요소가 저희를 즐겁게 만들어 주었던 곳입니다. 





맑은 하늘 아래서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개별 바베큐 또한 즐거운 기억을 만들어주기에 충분했고 오붓하고 뷰 또한 환상적이라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마운틴뷰와 오션뷰가 공존하는 공간인 덕에 중간중간 고개를 돌려 쳐다보게 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 조미료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입구 쪽, 관리사무소 근처에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필요한 만큼 덜어다 쓸 수 있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거제도에 열광하는지에 대해서도 충분한 답변이 되어주었던 풍경이었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에메랄드에 가까운 색의 바다를 지닌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보낸 시간만큼은 잠시 아무 걱정 없이 눈앞에 펼쳐진 풍경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만한 풍경은 정말로 아무 곳에서나 마주할 수 없었죠!





그늘진 쪽에 흔들 그네가 있어서 잠깐 앉아보는 것 또한 좋았는데 그네가 움직일수록 조금씩 바뀌는 전망 또한 신기하기도 했고 사진을 찍어 보기에도 훌륭했습니다.






야외수영장은 체크인 후 바로 이용 가능했고 20시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었으며 규모가 엄청 컸던 건 아니지만 바다로 이어지는 느낌이라 독특하기도 했고 똑같은 구조의 수영장이 바로 옆에도 하나 더 있어서 손님들끼리도 사이좋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 풍경과의 조화나 건물끼리의 어울림 또한 많은 생각을 통해 나온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는데 거제 펜션에서 보냈던 시간이 종종 생각날 것 같고 이토록 천국과 가까운 풍경은 어디서도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강렬한 기억으로 제 안에 자리 잡게 된 곳이기에 추천드립니다.


주소: 경남 거제시 장목면 시방2길 38-4 

번호: 010-9040-0790